내가 주식공부를 블로그화 하려는 이유
요즘 주식시장이 트럼프 당선 이후 활기를 찾고 있는 모습과 더불어 예측 불가능한 경제 상황에 계속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심리학과 학생이다보니 석사, 박사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심리학과를 인정받기가 힘들고,,, 심리학을 활용한 여러가지 도전과제들을 직접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4년전부터 시작한 주식투자공부는 앞으로 남은 평생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꾸준히는 하고 있었지만 조금 더 활용성있고 좋은 정보들을 오랫동안 저장하고 싶다는 생각에 앞으로 읽은 것들을 블로그에 적어 남기려 한다.
미국주식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사용해보는 서비스인 'Seeking alpha'에 대해서 사실 잘 알지 못한채로 지난 몇일간 공부했던것 그리고 직접 사용해봤던 것들을 토대로 작성해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동영상으로 보게되면 단기기억으로만 저장이 되다보니 글로 정리하면서 장기기억으로 전화해보려한다.
시킹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시킹알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주식들과 모르는 주식들 거의 모든 정보와 시세등 주식과 관련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독제 서비스로 배포되어 있고, 무료버전은 뉴스와 분석들을 읽을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다. 시킹알파의 장점이라면 '과거에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만 알고 있던 정보를 일반인들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정보의 평등성'을 강조하는 서비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실제로 '퀀트 투자'방식을 사용하여 주식을 평가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Quant System의 창시자인 Steven Cress가 서비스 제작에 참여하였다. 실제로 시킹알파의 퀀트투자 방식은 S&P 500 연평균 수익률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특히, 시킹알파의 부가서비스Alpha Pick의 경우 1년 수익률이 84%인 방면, S&P 500 1년 수익률 32%에 비해 2배이상 높았다.
시킹알파의 퀀트 투자는 뭘까?
시킹알파는 총 5개의 Factors로 구분하여 Rating(점수)을 준다.
Factors에는 Valuation(가치), Growth(성장), Profitability(수익성), Momentum(주식의 힘, 모멘텀), Revisions(주식평가의 변동성)으로 나뉘어 있다.
점수는 학점처럼 A+부터 F로 나누어지며 현재, 3개월전, 6개월전의 Grades를 확인하며 주식의 평가를 볼 수 있다.
또한, 시킹알파에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 월가의 애널리스트, 퀀트 시스템에 의한 Ratings summary를 통해 현재 주식을 사야할지, 홀드해야할지, 팔아야할지 보여준다.
미주은님과 시킹알파 CEO의 인터뷰 영상에 의하면, Ratings Summary의 경우 Factors Grades와 추가적인 요소들이 더해져서 나오는 결과물이라 간단한 분석에 의한것이 아니라고한다. 예를들면, 기업의 크기를 고려한다거나 주가를 고려한다는 것이다. Seeking Alpha의 CEO는 30초 안에 일반인이 주식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하는 것이 느껴졌는데, 숫자와 간단한 Grades를 통해 초보 투자자들도 주식의 성질을 짧은 시간내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시킹알파의 또 다른 핵심 기능 - 뉴스와 분석
특히, 주식 초보일수록 뉴스를 보고는 싶은데 '어떤 뉴스를 어떻게 봐야할지?' 고민을 많이하게 된다. 일단 급한 마음에 아무 경제뉴스나 기업관련 뉴스를 보지만 잘 읽히지 않는 것이 문제이고 이 뉴스가 좋은 뉴스인지 않좋은 뉴스인지 스스로 판단하기란 쉽지가 않다.
시킹알파에서는 SA Analysts와 월가의 Analysts들의 분석의견과 뉴스들을 각각의 종목별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두었다.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종목의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고, 현재 시장에서 종목의 분위기를 살필 수 있다. 물론, 나처럼 초보 투자자라면 갈팡질팡한 마음을 안고 분석글을 읽겠지만, 꾸준히 글을 읽는다면 이해되는 부분들이 많이 생긴다.
*참고로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은 구글 번역을 통해 쉽게 한국어로 볼 수 있으니 영어가 문제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오역이 있기도하다...
뉴스와 분석자료가 모자르다면, SEC자료를 직접 열람할 수도 있는데, (각 기업의 Summary에서 아래로 스크롤 다운하면 찾을 수 있다.)
여기서 SEC란,,
- 10-K: 연간 보고서로, 기업의 재무제표, 경영진 분석, 위험 요인 등
- 10-Q: 분기 보고서로, 10-K보다 간략하지만 중요한 재무 정보를 제공
- 8-K: 중요한 사건이나 변경 사항이 발생했을 때 제출하는 보고서
- S-1: 기업공개(IPO) 시 제출하는 등록신청서로, 사업 개요와 재무 정보
그 외에도, 프레젠테이션,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 대차대조표(Balance sheet), 현금흐름표(Cash Flow statement)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시킹알파 사용한다면 Peers는 반드시 사용해야한다
주식을 하다보면 동종업계에서 얼마나 성장가능성이 있는지 비교분석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배당금투자를 진행한다면 배당률과 기업의 이익을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 Peers 탭을 활용한다면 쉽게 비교분석을 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섹터와 산업군을 확인 할 수 있고, 동종업계 내에서의 순위들도 확인 할 수 있다. SMCI의 경우 IT 섹터에 포함되어 있고, Technology Hardware부분에 속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미주은님의 말에 의하면, Market Cap(시가총액)과 Enterprise Value(기업가치) 값을 비교하며 회사내의 부채가 많은지를 알 수 있는데,
Enterprise Value(기업가치) = Market Cap(시가총액) + 총 부채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위 계산식처럼, 부채가 많다면 기업가치(Entreprise Value)는 시가총액(Market cap)보다 높게 측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밑으로 내려가 Balance shee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SMCI의 경우, 부채가 현금보유량보다 많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Peers에서는 실제로 여러 기업들을 추가하거나 삭제하며 비교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는 비교대상 기업을 추가해서 분석한다면 효과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시킹알파에서 모르는게 생기면..?
시킹알파를 사용하다보면 모르는 단어도 생기고 뉴스 전체를 다 읽다보면 지루하기도 하고 핵심만 요약한 내용이 필요하기도 하다. 이미 시킹알파내에서도 투자의견들을 간단하게 정리되어있는 탭이 존재하지만 나는 뤼튼이나, GPT를 활용해서 내용을 정리하고 모르는 부분을 더 물어보면서 정리를 하고는 한다. 사실 블로그의 내용은 미주은님의 여러 영상들과 내가 직접 경험하며 얻은 것들, 뤼튼을 통해 배운것들을 정리하여 올려 놓은 내용들이다. 때문에, 모르는게 있다고 포기하지말고 일단 Ai를 활용해서 좀 더 깊이있게 공부를 진행했으면 좋겠다. 예전에 비해 훨씬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니... (참고로 글은 내가 직접 썼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시킹알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추가적으로 작성해보려고한다. 그리고 최근 관심종목들과 여러 투자의견들을 듣고 나만의 주관이 들어간 종목발굴을 진행해보려고 한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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